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의 토트넘 홋스퍼가 취약해진 미드필드 전력 강화를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A 스타를 노린다.
영국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5·라치오)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브론즈볼(MVP3위)로 주목받은 데 이어 이어 2017-18 세리에A 베스트11, 2018-19시즌 세리에A 최우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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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토트넘이 라치오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와 골키퍼 스트라코샤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은 2017-18 EPL 베스트11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을 인터밀란으로 떠나보냈다. 델레 알리(24)도 2016·2017년 EPL 올해의 팀에 잇달아 이름을 올릴 때와 비교하면 날카로움이 무뎌져 중원 전력이 많이 약화했다.
한편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라치오 동료 토마스 스트라코샤(25·알바니아)에도 흥미를 보인다”라고도 전했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과 프랑스축구대표팀 주장을 겸직 중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34·프랑스)에 대해 “이번 시즌 실수가 잦고 부상 이슈도 있다”라면서 라치오 주전 수문장 스트라코샤로 대체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라치오는 골키퍼 스트라코샤와 중앙/공격형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 등의 활약에 힘입어 19승 5무 2패 승점 62로 20
이번 시즌 세리에A 득실차는 라치오가 +37로 유벤투스(+26)보다 낫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밀린코비치사비치와 스트라코샤를 동시에 영입할 가능성이나 여력은 적다고 봤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