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우리는 같은 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스페인과 A매치의 킥오프 시각에 맞춰 독일이 ‘연대’를 강조했다.
독일 축구 A대표팀은 27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미 있는’ 글을 올렸다.
“(원래) 우리는 오늘 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상대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경기장 밖에서 같은 상대와 싸우고 있다. 스페인 친구들이여, 우리는 당신의 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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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과 스페인은 27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했다. 사진(獨 뒤셀도르프)=ⓒAFPBBNews = News1 |
그러면서 독일과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도열한 사진과 함께 등록했다. 응원과 함께 연대를 강조하는 메시지다.
‘같은 상대’는 코로나19를 의미한다. 독일과 스페인은 이날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A매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스페인과 독인을 코로나1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프로축구는 올스톱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라리가도 예외는 아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