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선수단이 인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 봉사 활동에 나선다.
전자랜드 구단에 따르면 시즌 조기 종료 선언 소식을 접한 선수들은 아쉬움을 머금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인천 지역사회에 되갚고자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오는 3월 30일부터 5일간 유도훈 감독을 비롯한 전자랜드 선수단은 인천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면 마스크 제작 봉사 활동에 참여해 실밥 제거, 포장 등 손길이 필요한 업무에 배치되어 일손을 거들 예정이다. 제작된 면 마스크는 홀몸 어르신, 취약 계층 등 마스크가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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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면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봉사 활동에 선수단은 3명씩 조를 편성해 정해진 시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참가 선수들은 발열 체크 등 몸에 이상 징후가
전자랜드는 “비시즌이 길어진 만큼 ‘코로나19’에 유의하며 연고지역 주민들을 위해 온정을 쏟는 활동을 지속하며 차기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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