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정문영 기자
세계랭킹 30위 케빈 나(미국·3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된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속 근황을 전했다.
케빈 나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앤서니 김(35·미국)과 존 허(30·미국)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태어난 13명의 한국계 선수가 PGA투어에서 우승을 거뒀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케빈 나를 포함해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한재웅, 김시우, 노승열, 이진명, 강성훈, 김상원, 임성재, 존 허, 앤서니 김이 PGA투어에서 우승을 거둔 대회명과 우승 횟수가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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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케빈 나가 코로나19 여파 속 근황을 전했다. 사진=케빈 나 SNS |
이어 “이 기록을 찾아본 이유는 자유시간이 너무 많아서”라며
한편 케빈 나가 활약 중인 미국프로골프 PGA투어는 지난 13일 코로나19의 여파로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 직후 대회를 중단했다. 이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와 PGA챔피언십도 무기한 연기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