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MLB)의 시계는 멈췄다. 그러나 오타니 쇼헤이(26·LA에인절스)의 재활 시계는 정상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지 ‘산가브리엘 밸리 트리뷴’은 25일(한국시간) 에인절스 빌리 에플러(45) 단장의 전화 기자회견을 전했다. 에플러 단장은 에인절스 선수단의 전반적인 상황을 전하며 오타니의 근황도 밝혔다.
에플러 단장은 “오타니는 평지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고, 2~3주 후면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할 수 있다. 5월 중순에 이도류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일본인 투수 오타니가 평지에서 캐치볼을 소화하고 있다. 2주 후부터는 마운드에서 연습 투구를 한다. 5월 중순에는 MLB 실전 등판이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에 따라 예상 복귀 시점이었던 5월 중순도 그대로 목표로 유지했다. 현지 예상대로라면 개막부터 이
MLB 사무국은 17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향후 8주 동안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모임 자제’ 권고를 따라 개막을 5월 중순 이후로 미뤘다. 현지에서는 선수들의 사전 준비까지 감안해 빨라야 5월 말에 개막할 것이라 내다봤다. mungbe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