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1부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재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현지 스포츠신문 ‘티탄저우바오’는 “중국슈퍼리그 재개 논의를 위해 24일에 예정된 화상 회의가 무기한 연기됐다”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슈퍼리그는 2월부터 일찌감치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이후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4월18일 개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 중국프로축구가 1·2부리그 현역 선수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5월 전 재개라는 목표에 차질이 생겼다. 확진자 중 하나인 산둥 루넝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티탄저우바오’는 “슈퍼리그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33·산둥 루넝), 그리고 2부리그 메이저우 하카에서도 공격수 도리(30·브라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중국프로축구 5월 재개라는 목표가 불투명해졌다”라며 전했다.
‘티탄저우바오’는 “슈퍼리그에서만 50명이 넘는 외국인 선수가 중국 밖에서 체류 중이다. 오고 싶어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기준 중국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1591명으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