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MLB) 일정은 잠정 중단됐다. 그러나 선수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5일(한국시간) 구단 SNS로 소속 투수 브랜든 클라인(29)의 운동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클라인은 자신의 개를 안고 스쿼트 운동에 힘썼다.
클라인의 반려견은 무게가 나가는 대형견이었기에 운동 효과가 있어 보였다. 반려견은 주인의 특이한 행동에도 얌전하게 안겼다. 2019년 28세 나이에 데뷔, 41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ERA) 5.93을 기록한 클라인은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소속 투수 브랜든 클라인의 반려견 스쿼트 훈련을 소개했다.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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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트레라스의 장난감 총알 배팅훈련. 사진=윌슨 콘트레라스 SNS |
다른 메이저리거들도 가족들과 함께 운동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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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의 공을 때린 프리먼. 사진=프레디 프리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