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0년 메이저리그에서는 '토르'를 볼 수 없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뉴욕 메츠 우완 선발 노아 신더가드(27)가 팔꿈치 내측측부인대에 손상이 발견돼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메츠 구단도 이를 공식 발표했다. 수술은 이틀 뒤 하스피톨 포 스페셜 서저리에서 구단 주치의 데이빗 알첵 박사의 집도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 신더가드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신더가드는 지난 2015년 빅리그에 데뷔, 5년간 119경기에 등판해 47승 30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2017년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7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팔과 관련된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경험은 없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97 2/3이닝을 소화하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했다.
스프링캠프 중단전까지 3경기에서 8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1피홈런 11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캠프 중단 이후 팔꿈치 인대 부
브로디 반 와게넨 메츠 단장은 신더가드가 캠프가 중단되기전부터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으며, 검진 결과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2차 소견을 들었고 그도 같은 진단을 내리면서 수술을 결정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