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현지 팬덤으로부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아르헨티나) 전 감독이 데려온 선수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퍼스웹’은 2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전 감독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사령탑으로 있을 당시 영입한 26명 선수에게 10점 만점으로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1·벨기에)와 함께 10점을 받았다.
‘스퍼스웹’은 1996년 토트넘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구단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다. “첫 시즌은 힘들었으나 이후 팀을 대표하는 스타가 됐다. 경기력, 파워, 정확도 측면에서 최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2015년 8월에 왔을 당시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20억 원)에 불과했다”라며 손흥민에게 만점을 준 이유를 설명했다.
↑ 손흥민(중앙)이 토트넘 현지 팬덤으로부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왼쪽) 전 감독이 데려온 선수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2018-19시즌 손흥민은 컵대회 포함 48경기 20득점 10도움으로
‘스퍼스웹’은 또 다른 포체티노 영입선수인 델레 알리(24·잉글랜드)에게는 평점 9를 줬다. 무사 시소코(31·프랑스)와 루카스 모우라(28·브라질), 지오바니 로셀소(24·아르헨티나)는 8점으로 평가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