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라리가(1부리그) 등 스페인프로축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스페인축구협회와 스페인프로축구연맹은 23일(한국시간)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재개할 수 있다고 판단할 때까지 모든 경기를 중단한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스페인프로축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20시즌 잔여 일정을 최소 2주간 연기했다. 이번 조치는 재개 시기를 특정하지 않고 일정을 미룬 것이다.
↑ 스페인프로축구, 즉 1~3부 리그 2019-20시즌 잔여 일정이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24일 오전 7시 집계한 글로벌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스페인 확진자는 3만3089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 사망자는 22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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