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2019-20시즌 V리그 남녀부 현시점 종료를 발표했다.
플레이오프 돌입 전이므로 2019-20시즌 우승팀은 공석이다. KOVO는 5라운드 종료를 기준으로 남자부는 우리카드-대한항공-현대캐피탈, 여자부는 현대건설-GS칼텍스-흥국생명이 1~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고 처리했다.
KOVO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는 결정을 유보했으나 금일 재논의 끝에 봄 배구를 기다리는 배구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결정을 내렸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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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범국가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실내체육 운영중단 권고에 동참하는 한편 배구 팬들의 안전 고려 및 선수들을 비롯한 리그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 있다. 국내도 종교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다”라며 오는 4월5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