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박항서(61)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이 아파트를 자비로 사들이며 계약이 끝난 후에도 정착할 뜻을 보였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베트남 ‘바오토이다이’는 23일 “박항서 감독이 (협회 지원금이 아닌) 개인 돈으로 지난 21일 하노이의 새 아파트를 구입했다.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후에도 여기에 남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축구협회와 성인대표팀 및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으로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 |
↑ 박항서 감독이 자비로 하노이의 새 아파트를 구입하는 등 국가대표팀 사령탑 계약 종료 후에도 베트남 정착 의사를 나타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 |
박항서 감
‘바오토이다이’는 “박항서 감독은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사령탑 계약이 끝나도 베트남에 정착하여 유망주 발굴 및 조련 등을 하길 원한다”라며 보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