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홈런왕’ 박병호(34·키움 히어로즈) 장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청팀이 4-2로 승리했다. 다만 이날 경기는 6회까지만 진행했고, 양 팀 모두 지명타자가 없이 8번타자까지만 나서는 탄력적인 경기였다.
대만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키움은 고척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물론 자체 청백전만으로는 선수들 컨디션 관리가 어렵다. 박병호도 이틀 전인 20일에 열린 청백전에서는 삼진을 3개 당하는 등 타격감이 처진 모습이었다.
↑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백팀 박병호가 펜스를 맞추는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
마지막 타석인 3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삼진을 당한 박병호였다. 앞서 취재진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