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앙헬 산체스(31)가 일본 진출 뒤 처음으로 인상 깊은 피칭을 했다.
산체스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요미우리는 이날 8-0으로 승리했다.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산체스의 이날 최고구속은 154km까지 나왔다. 산체스 특유의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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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자이언츠 앙헬 산체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SNS |
결국 일본 최고 명문 요미우리의 러브콜을 받고 일본에 진출했다. 하지만 시작은 불안했다. 시범경기에 3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0.57로 매우 부진했다. 1이닝 5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무너진 경기도 있었다.
스포츠호치는 22일 산체스의 호투와 함께 산체스가 일본프로야구 공인구 적응이 관건이라 전했다. 특히 이날 땅볼이 많이 나온 것을 고무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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