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골 챌린지’를 통해 본인 최고의 골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골 챌린지에 참여했다. 골 챌린지는 축구 선수들이 자신 커리어에 있었던 최고의 골을 SNS에 올리고 이를 이어갈 선수를 지목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축구리그가 중단되며, 선수들은 골 챌린지로 아쉬움을 달래고, 팬들과 소통 중이다.
손흥민은 앞서 해리 케인(27), 스티븐 베르흐바인(23·이상 토트넘), 이재성(28·홀슈타인 킬)의 지목을 받았다. 그는 최고의 골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넣은 쐐기골을 선택했다. 당시 대한민국은 김영권(30·감바 오사카)과 손흥민의 골로 우승후보 독일을 2-0으로 누른 바 있다.
↑ 손흥민이 골 챌린지를 통해 본인 최고의 골을 선정했다. 사진=손흥민 SNS |
한편, 비머는 본인 최고의 골을 선정하기 전에 손흥민의 골을 자신의 SNS에 인용했다. “최고의 선수” “친구, 해설자가 미쳐가고 있어”라며 손흥민의 골을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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