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과 SBS 아나운서가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차민규(27·의정부시청), 정재원(19·서울시청) 선수 그리고 제갈성렬(50)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과 배성재(42) 김민형(27) SBS 아나운서가 응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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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과 SBS 아나운서가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
정재원은 지난 9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앞서 스포츠닥터스에 의약품 후원을 결정한 제갈성렬 감독과 2018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차민규 역시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힘을 불어넣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이벤트가 정지된 상황이라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다시 한 번 기운 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힘 써주시는 모든 의료진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닥터스 캠페인에는 김의신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 황지효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등 의료진을 비롯해 민재원 약사, MC 임성훈·이기상, 배우 정준호,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 축구선수 이근호·이승우, 프로야구 서용빈·김재현·심재학 해설위원, 프로골퍼 장하나·김효주·배경은, 가수 설운도·인순이·김창렬·박정현·재현(그룹 NCT), 개그맨 임하룡·서경석, 만화가 박광수, 작곡가 주영훈, 소프라노 임선혜 등 다수의 스포츠·문화 스타들이 참여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응원 캠페인은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하다. SNS에 응원 동참과 기부를 병행하는 캠페인으로 개인 SNS에 응원 문구를 들고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된다. 기부는 스포츠닥터스에 1만원 후원으로 진행할 수 있다. 후원금은 의료진과 환자에 필수물품인 마스크와 손세정제, 영양제로 구성된 키트로 전달된다. 기
지금껏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앞장선 스포츠닥터스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