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가 자체 청백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와 신민혁의 호투가 돋보였다.
NC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첫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는 7이닝만 실시했으며, 백팀이 6-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마운드에서 신민혁이 좋은 투구를 펼쳤다. 신민혁은 선발 마이크 라이트에 이어 등판해 2이닝 동안 4탈삼진을 잡으며 청팀을 상대로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5선발 경쟁을 치열하게 만드는 호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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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라이트.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라이트는 “오늘이 한국에 와서 치른 첫 실전 경기였는데 경기 결과도 좋아 기쁘다. 한국에서의 첫 실전 피칭이었지만 매일 해온 야구라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에서와 다른 점은 없었다. 매번 그렇듯 실전이라 생각하고 선발 때의 루틴을 따랐다. 현재 몸 컨디션도 좋아서 시즌 시작하기 전까지 투구수를 계속해서 늘려 나가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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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혁.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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