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도 전면 중단 상태다. 무료한 선수들이 팀 대표 1명씩을 뽑아 e스포츠 온라인대회를 열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e스포츠 해설자 이바이 야노스(25·스페인)는 20일(한국시간) 축구게임 FIFA20으로 라리가 팀 대항전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19)과 전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31·마요르카)은 대표로 선발되지 않았다.
레알 소시에다드 공격수 아드낭 야누자이(25)와 바르셀로나 수비수 세르지 로베르토(28), 이강인 동료 카를로스 솔레르(23)와 레알 마드리드 포워드 마르코 아센시오(24) 등 해외축구를 좋아하는 국내 팬에게도 친숙한 현역 프로선수가 FIFA20 라리가 팀 대항전에 참가한다.
↑ 코로나19로 경기 일정이 중단된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 선수들이 팀 대표 1명씩을 뽑아 FIFA20 e스포츠 온라인대회를 연다. 야누자이, 로베르토, 아센시오 등 유명 선수들이 게임으로 자웅을 겨룬다. 수익은 전액 기부한다. 사진=AFPBBNews=News1 |
라리가 FIFA20 팀 대항전은 인터넷 방송 서비스 ‘트위치’의 야노스 계정으로 생중계된다. 수익금은 전액 코로나19 스페인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기부된다.
▲ FIFA20 라리가 팀 대항전
- 1라운드
레가네스-바야돌리드
알라베스-셀타
에스파뇰-에이바르
- 8강
오사수나 vs 레가네스-바야돌리드 승자
세비야 vs 빌바오
레반테 vs 알라베스-셀타 승자
소시에다드 vs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vs 에스파뇰-에이바르 승자
헤타페 vs 베티스
비야레알 vs 발렌시아
그라나다 vs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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