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널드 트럼프(74)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66) 일본 총리가 2020 도쿄 올림픽의 개최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을 갖고 도쿄 올림픽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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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베 총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도쿄 올림픽 정상 개최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도쿄 올림픽의 연기 혹은 취소를 고려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아베 총리의 속내는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16일 가진 G7 정상의 화상회의에서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를 놓고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는 것.
트럼프 대통령은 “(도쿄 올림픽의 정상 개최, 연기, 취소 결정은) 아베 총리에게 중대한 결단이다. 상황이 어렵다. 그는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사견을 전제로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를 제안했다. G7 정상 화상회의에선 주장을
아베 총리는 17일 G7 정상 화상회의를 마친 뒤 “인류가 코로나19를 극복했다는 증거로 도쿄 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실시하겠다. G7 정상들의 지지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