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확산중이다. 이번에는 LA레이커스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이커스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LA타임스'의 레이커스 담당 기자 브래드 터너도 이 소식을 전하며 14명의 선수들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두 명이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 시즌 중단 직전 브루클린과 경기한 레이커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이커스는 앞서 시즌이 중단되기 직전 브루클린 네츠와 홈경기를 치렀다. 부르클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네 명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레이커스 선수단에서도 이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그 결과가
NBA는 유타 재즈 센터 루디 고베어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연이어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고베어의 확진 소식이 발표된 직후 시즌 중단을 선언한 NBA는 각 구단에게 훈련장을 폐쇄하고 선수들에게는 자택에 머물 것을 권유한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