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조용하던 미국프로풋볼(NFL)에도 검은 손을 뻗쳤다.
'ESPN'은 20일(한국시간) 당사자의 말을 직접 인용, 션 페이튼 뉴올리언스 세인츠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NFL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튼에 따르면, 그는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부터 증상을 느꼈고 다음 날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이날 검사를 확인했다. 기침이나 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집에서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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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올리언스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전문가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 위해 조금만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복잡한 말도 아니다. 모두가 조금씩 투자하면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사람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전염병 확산 속도 늦추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어 "환자들 중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운좋게도 나는 그러지 않았다. 젊은 사람들은 자신이 다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