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투수 클레이튼 커쇼(32·LA다저스)가 연고지 로스앤젤레스(LA) 어린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것이 멈춰 섰지만 커쇼는 머지않아 야구장에서 다시 볼 수 있길 희망했다.
커쇼는 19일(한국시간) ‘다저스파운데이션’ SNS를 통해 영상편지를 띄웠다. 아이들에게 “불확실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지만,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해. 이제 학교 수업은 온라인이 됐지만, 모두들 집에서 집중해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어. 쉽지 않지만 즐기자. 우리 모두 집에 있으니까, 다 같이 함께하는 거야. 곧 야구장에서 볼 수 있길 바라”라고 말했다.
미국 각 교육구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일제히 휴교령을 내리고 있다. CNN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중 37개 주에서 초중고교에 휴교 명령을 내렸다. 약 4200만명의 아이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대체하고 있다. LA는 학교 외에도 식당, 체육관,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제한하며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LA 지역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LA 지역은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다. 사진=다저스 파운데이션 SNS |
한편, 롭 만프레드(62) MLB 커미셔너는 17일 “2020시즌 개/막을 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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