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청백전 도중 타구에 맞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양기현(22)이 우측 요골 부위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양기현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가 3회말 2사 후 박동원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 부위를 맞았다.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이닝 임무를 마쳤으나 팔꿈치 상태 부위가 좋지 않았다. 정밀 검사 결과, 우측 요골 부위 미세 골절이었다.
↑ 양기현은 18일 청백전에서 박동원의 타구에 우측 팔꿈치를 맞았다. 정밀 검사 결과 미세 골절이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구단은 19일 “어제 청백전에서 타구를 맞은 뒤 곧바로 CM충무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와 CT촬영 등 검진을 받았다. 당시에는 뼈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었으나 오늘 진행된 정밀 검진에서는 미세 골절 판정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양기현은 재활군에 합
2017년 신인 2차 2라운드 17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양기현은 1군 통산 4경기 평균자책점 15.19(5⅔이닝 10실점 9자책)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손혁 감독이 부임한 후 불펜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