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1선발 워윅 서폴드(30)의 팀 합류가 불투명하게 됐다. 한화는 “여러 경로로 사실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지만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호주 정부는 18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국민의 출국을 전면 금지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국민의 출국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소 6개월간 유지될 예정이다.
이에 한화에 불똥이 튀었다. 자칫 잘못하면 팀의 확실한 에이스가 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 사진=안준철 기자 |
한화 측은 상황을 면밀히 확인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날 MK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외국인 선수들은 25일 입국하기로 준비 중이었다. 일단 상황을 파악 중이다. 호주 대사관 등 여러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