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다.
브루클린 네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네 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중 한 명은 증상이 있으며, 나머지 셋은 증상이 없다는 것이 네츠 구단의 설명이다.
구단은 이 네 명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건강 보험 양도 및 책임에 관한 법(HIPAA)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 브루클린 네츠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NBA에서는 유타 재즈 센터 루디 고베어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네츠 구단은 상대 구단을 비롯해 확진 선수들과 접촉한 이력이 있는 이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네츠 선수단이 리그가 중단된 이후 복귀한 뒤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날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사설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