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구단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됐다.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7일(한국시간) ‘2020 유럽 5대 리그 예상 이적료’ 보고서를 발표했다. 리버풀이 14억500만유로(약 1조950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유럽 5대 리그는 스페인 라리가와 EPL, 이탈리아 세리에A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이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EPL에서 30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뒀다. 호성적에 선수들의 가치도 같이 상승했다.
↑ 리버풀이 구단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됐다. 사진=AFPBBNews=News1 |
3위는 11억1700만유로(1조5509억원)인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4위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11억유로(1조5272억원)다.
EPL에서는 총 5팀이 구단 시장가치 10위 안에 들었다. 10억800만유로(1조3995억원)로 평가받은 첼시는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억700만유로(1조3981억원)로 6위, 손흥민(28)이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7억8700만유로(1조927억원)로 9위다.
이밖에 파리
반면 유럽 5대 리그에서 제일 낮은 팀은 분데스리가 파더보른이다. 구단 시장가치가 3700만유로(514억원)에 불과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