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지금, K리그 선수들이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코로나19로 헬스장 등 다수가 모이는 실내 공간 출입 제한으로 운동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K리그 선수들과 함께하는 랜선운동 크루’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 목적은 K리그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선수와 팬들이 소통하며 힘을 합쳐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 K리그 선수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
총 5개의 영상이 20일에 한 번씩 공개되며, 참가자들은 선수들이 소개하는 홈트레이닝 방법을 100일간 실천하게 된다.
카카오프로젝트100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우선 모집한다. 이후 요청에 따라 1000명까지 추가 모집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신청 시 ‘실천보증금’ 10000원을 내면 신청할 수 있다.
‘실천보증금’은 100일간 프로젝트를 달성할 경우 전액 환급되며, 미달성 시 해당분은 기부금으로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개선에 쓰인다.
카카오프로젝트100은 ‘개인의 작고 사소한 행동이 습관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된 참여형 커뮤니티 플
이용자는 프로젝트100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만들거나 직접 참여해 100일 동안 참여자끼리 교류하며 미션을 수행한다.
섣불리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든 요즘, ‘K리그 선수들과 함께하는 100일 홈트레이닝’으로 운동은 물론 사회적 거리를 두기에 동참하는 것은 어떨까.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