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정부에서 법으로 허용하고 있는 사행산업은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경마 등 총 7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매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건전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경륜과 경정은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2019년 건전화 평가 결과는 3월 말 발표 예정)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매년 체계적인 건전화 계획을 구상해 실천으로 이어졌기 때문인데 올해에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륜·경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2020년 경륜·경정 건전화 추진계획’을 확정해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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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0년 건전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
따라서 올해 계획에서는 ▲脫 몰입 ▲한도 준수 ▲책임 구매를 3대 건전화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전자카드 매출 비율 24% ▲이용자 유병률 38.8% ▲사행심 유발 평균 건수 5.42건 ▲건전화 예산 97% 집행이라는 4가지 목표를 세웠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0년 건전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영업장에 건전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사감위 중점과제 중 하나인 전자카드 이용 활성화, 경륜·경정 이용 고객 특성과 장소에 맞는 맞춤형 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그리고 2024년까지 중장기 건전화 전략을 고도화하는 등 11개의 전략과제를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건전추진팀 관계자는 “경륜·경정이 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