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이 선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내에서도 2020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일본 스포츠닛폰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는 7월 24일 개막되는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57.2%, 취소가 20.6%를 차지했다. 예정대로 도쿄올림픽을 진행해야 한다는 답변은 17%, 무관중으로 치러야 한다는 답변은 5.2%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총 890명이 참여했다
역시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호치가 지난 13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62%가 도쿄올림픽의 개최 연기를, 19%는 취소를 주장했다. 연기 또는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81%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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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AFPBBNews = News1 |
도쿄올림픽이 7월에 열리기 힘들다는 세계적인 시선 또한 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