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프로농구(NBA)가 최소 한 달의 공백기를 가진다. 리그 재개 우선 조건은 모두의 안전이다.
아담 실버(58) NBA 총재는 1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향후 일정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했다. 실버는 “다들 알다시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시즌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경기와 연결된 대중, 선수들, 모든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실버 총재는 “NBA 공백기는 최소 30일이다. 모든 관계자가 안전해지면 다시 시작하겠다. 감염병 및 공중 보건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리그 재개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실버 NBA 총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리그 중단 기한은 최소 한 달이라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 범유행전염병(팬데믹)을 선언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3일 오
감소세인 한국과 달리 북미와 유럽은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불어나기 시작했다. 1달이 지나도 NBA가 재개되리라는 보장은 누구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