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로골퍼 김시우(25)가 3년 전 생애 최고의 영광을 누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다시 오를 수 있을까? 대회 첫날 이런 기대를 품을만한 좋은 성적을 냈다.
세계랭킹 131위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7언더파 65타로 마쳤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다.
김시우는 202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차례 보기를 범했으나 버디 6개와 이글 하나를 잡았다. 3년 전 우승 당시 1라운드 성적은 3언더파 공동 7위다.
↑ 김시우가 202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7언더파 65타 공동 2위로 마쳤다. 3년 전 우승으로 맞이한 전성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미국 폰테베드라비치)=AFPBBNews=News1 |
김시우는 2016년 PGA챔피언십을 시작으로 4대 메이저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나 아직 톱10 진입 경험은 없다. 만약 2017년 우승에
2018-19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2)는 3언더파로 202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22위에 올랐다. 시즌 2승과 6번째 톱10을 노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