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럽 전역에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스페인 라리가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전면 중단됐다.
스페인프로축구연맹은 12일(한국시간) “코로나19 여파와 레알 마드리드 등의 영향으로 라리가뿐 아니라 세군다 리가(2부리그)도 최소 2주 동안 중단된다”라고 발표했다.
이틀 전만 해도 연맹은 “오는 14~23일 라리가 28·29라운드 20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남자 농구단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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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 여파로 최소 2주간 라리가와 세군다 리가를 중단한다. 사진=스페인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2일 오후 코로나19 스페인 확진자는 2277명이며 55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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