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 전역을 덮쳤다. 프로축구도 예외는 아니다. 스페인 라리가와 프랑스 리그1은 당분간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스페인프로축구연맹(LFP)은 10일(한국시간) “코로나19 여파로 라리가 28·29라운드 20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라고 발표했다.
리그1은 4월15일(현지시간)까지 모든 경기를 비공개로 치른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지난 3월9일 “1000명 이상이 모이는 어떤 모임도 금지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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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라리가와 프랑스 리그1이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바르셀로나 홈구장 누캄프. 사진=AFPBBNews=News1 |
특히 이탈리아가 코로나19로 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심한 피해를 받고 있다. 11일 현재 확진자가 10149명이며 무려 63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4월3일까지 세리에A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 경기가 중지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일부 경기도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12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릴 파리 생제르맹과 도르트문트의 경기와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진행될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경기가 비공개로 열린다.
앞서 11일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 열린 발렌시아와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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