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LA에인절스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26)가 시범경기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타석 절반 가까이가 삼진이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는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오타니는 2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잔루 1개를 남겼다.
![]() |
↑ 에인절스 일본인 스타 오타니가 시애틀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2020 MLB 시범경기 23타석에서 삼진을 11개나 당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오타니는 9일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신고했으나 다
그러나 오타니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10일 현지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준비하는 과정이다. 작은 단계를 밟아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