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우완 선발 게릿 콜(29)은 시범경기 등판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콜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 선발 등판, 3 1/3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55개를 기록했다.
1회 랜달 그리칙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이후 폭투로 추가 진루를 허용한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 한 점을 내줬지만 이후 더 이상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2이닝 6피안타 4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날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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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릿 콜은 11일(한국시간) 등판에서 반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키스는 이번 캠프에서 부상자들이 많지만, 9년간 3억 2400만 달러에 야심차게 영입한 콜은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중이다.
콜은 '부상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더 책임감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대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지난 등판 이후 좋은 반등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시즌 준비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어 "포수들과 계속해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오늘은 개리(개리 산체스)가 아팠고 덕분에 카일(카일 히가시오카)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첫 번째로 함께한 것인데 순조로웠다"며 새로운 포수들과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을 남겨놓은 그는 "다음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5이닝, 6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투구 수는 100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조금 더 실행 능력을 키우고 싶다. 오늘도 경쟁력 있는 공을 많이 던졌지만, 초반에 조금 더 잘할 필요가 있었다. 첫 2이닝동안 리듬을 찾기 위해 애를 먹었다. 슬라이더는 꾸준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조율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계획을 공개했다.
한편,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클럽하우스의 취재진 출입이 금지된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약간은 공격적인 정책이라 생각한다"며 말문을 연 그는 "우리는 모두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독감도 돌고 있고 바이러스도 돌고 있다. 선수들이 계속 뛰기 위해서는 이들을 건강하게 지켜야한다. 또한 이것은 공중보건과도 연관된 문제다. 경기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온다"며 필요한
이어 "누구도 이에 대해 기분좋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약간 다른 느낌"이라며 어색함도 드러냈다. "손을 자주 씻고 있고, 손을 최대한 얼굴로 가져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들었다"며 예방조치를 신경쓰고 있음도 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