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노르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의 공을 선수와 팬들에게 돌렸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0분 앤서니 마샬(25·프랑스)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6분 스콧 맥토미니(24·스코틀랜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솔샤르 감독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것은 특권이다. 선수들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훌륭한 선수들이며 배우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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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맨시티전 승리의 공을 선수와 팬들에게 돌렸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솔샤르 감독은 “무실점으로 더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 선수단과 팀으로서 더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팬들은 더 잘하는 것을 바라고 있으며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봤을 것이다”라고 감사했다.
이날 맨시티를 잡았으나 솔샤르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솔샤르 감독은 “(맨시티를 이겼으나) 여전히 5위다. 첼시와 레스터를 따라잡으려면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계속해서 꾸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