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1·나아지리아)가 요엘 로메로(42·쿠바)를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아데산야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서 로메로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아데산야는 UFC 데뷔 후 19연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로버트 휘태커를 2라운드 3분 33초만에 TKO승으로 미들급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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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사진)가 요엘 로메로를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3라운드까지 두 선수는 기싸움만 펼치며 제대로 된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주심은 4라운드 시작 전 주의까지 줬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로메로가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아데산야는 바깥에서 킥을 날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5라운드가 끝났다.
심판 판정에서 아데산야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명의 부심은 48-47, 1명은 49-46의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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