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롯데는 8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4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청팀은 선발 투수로 박시영이, 백팀은 댄 스트레일리가 등판했다.
특히 총 78개의 공을 던진 스트레일리는 4⅔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6km로 기록됐고, 직구 이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두루 구사했다.
↑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자체 청백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전반적으로 투타 모두 적극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소 아쉬웠던 부분은 훈련을 통해 곧 개선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훈 선수로는 투수조에선 박시영이, 야수조에서는 정훈, 김준태, 정보근이 선정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