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의 한국 입국을 연기하기로 했다.
3명의 외인선수는 9일 밤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미국 시애틀로 이동한다. 이후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개막 2주 전 입국할 예정이다.
손혁 감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정규리그가 개막하더라도 가족들이 바로 한국으로 입국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훈련 집중도를 위해 미국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세 선수 모두 어떻게 운동을 하며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규리그 개막에 맞춰 미국에서 잘 준비하고 합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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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 대만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키움은 이 둘과 타자 모터까지 외국인 선수 셋의 한국 입국을 연기하기로 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키움히어로즈 1군 및 퓨처스팀 선수단은 오는 10일 아시아나항공 OZ7183편을 이용하여 입국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