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소속 외국인 선수 셋이 모두 미국으로 돌아갔다.
삼성은 8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는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일단 귀국한 뒤 개막 2주전 한국 복귀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삼성 선수단은 일본의 9일 오전 0시부터 효력이 발휘되는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여파로 이날 돌아 돌아 인천으로 돌아왔다.
![]() |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타일러 살라디노(왼쪽)와 데이비드 뷰캐넌(오른쪽)과 밴 라이블리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삼성 선수단과 함께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 사진=이상철 기자 |
외국인 선수 셋은 한국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아 그냥 미국으로 돌아갔다. 개막 2주전 합류한다. 앞서 LG트윈스 외국인 선수들도 각각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삼성 선수단은 이틀 휴식 후 오는 11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