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마이어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케니 앳킨슨(52) 감독과 결별한다.
네츠 구단은 8일(한국시간) 앳킨슨 감독과 상호 합의 아래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자크 본 코치가 남은 시즌 대신 팀을 이끈다.
션 마크스 단장은 "앳킨슨 감독과 시즌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한 이후 지금 이 시점에서 감독 교체가 팀에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아주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구단은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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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클린이 앳킨슨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브루클린은 28승 34패로 동부 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9위 워싱턴 위저즈에 5게임차로 쫓기고 있다. 플
지휘봉을 넘겨받은 본은 앳킨슨과 같은 시기 브루클린에 합류해 지금까지 감독을 보좌해왔다. 앞서 올랜도 매직에서 감독을 맡았다. 세 시즌동안 58승 158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2015년 2월 경질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