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2018-19시즌 유럽에서 제일 많은 연봉을 지출한 클럽이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유럽 클럽 연봉 총액 순위를 공개했다. 바르셀로나가 4억3800만파운드(약 6780억원)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왔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억3200만파운드(5140억원), 3위는 맨체스터 시티가 3억1500만파운드(4876억원)로 그 뒤를 이었다.
↑ 바르셀로나가 2018-19시즌 유럽에서 제일 많은 연봉을 지출한 클럽이 됐다. 사진=AFPBBNews=News1 |
1년 사이 연봉 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팀은 리버풀이다. 3억1000만파운드로 5위를 기록했으나 전년과 비교하면 무려 17.5% 상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연봉 총액이 제일 많이 오른 이유에 대해 “이적시장에서 핵심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버질 반다이크(29)를 75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데려왔으며, 여름에는 알리송 베커(27), 나비 케이타(25), 파비뉴(27), 제르당 샤키리(29) 등을 영입했다. 사디오 마네(28), 모하메드 살라(28), 호베르투 피르미누(29) 등 기존 선수들의 재계약 등도 이유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 유럽 축구 클럽 연봉 총액 순위
1 바르셀로나 4억3800만파운드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억3200만
3 맨체스터 시티 3억1500만파운드
4 레알 마드리드 3억1200만파운드
5 리버풀 3억1000만파운드
6 바이에른 뮌헨 2억9200만파운드
7 파리 생제르맹 2억9000만파운드
8 첼시 2억8500만파운드
9 유벤투스 2억8100만파운드
10 아스날 2억3000만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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