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NC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평가전에서 4할 맹타를 휘두른 김태진(25)이 MVP로 선정됐다.
NC는 지난 1월29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이동욱 감독 포함 10명의 코칭스태프와 48명의 선수들은 3월 8일까지 4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3일 훈련-1일 휴식’의 일정을 밟았고 총 8차례의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 6일 마지막 훈련 후에는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투손 현장에 있는 모든 구성원이 투표한 MVP와 투수/타자를 시상했다. MVP에는 김태진, 투수상은 최성영(23), 타자상은 애런 알테어(29)가 수상했다.
↑ NC가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 MVP는 김태진(오른쪽)이 선정됐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최성영은 평가전에서 총 5이닝 4피안타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으로 철벽투를 펼쳤다. 알테어는 16타수 7안타(타율 0.438) 2홈런 7타점으로 기대감을 낳았다.
캠프를 마친 이동욱(46) 감독은 “오늘 이곳 투손에서의 캠프가 마무리됐다. 큰 부상 없이 돌아가게 돼 기쁘다. 2020년은 우리 모두가 같은 목표와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