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각각 3루수와 외야수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황윤호(27) 오선우(24)가 멀티히트로 존재감을 어필했다.
KIA타이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포트 로더데일 수퍼스타즈와 연습경기에서 1-5로 졌다. KIA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이닝당 투구수 제한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때문에 정식 기록과 거리가 있다.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타선은 황윤호(3루수)-최정용(2루수)-황대인(1루수)-김민식(포수)-나주환(지명타자)-오선우(우익수)-이우성(좌익수)-김규성(유격수)-문선재(중견수)로 꾸려졌다.
↑ 황윤호(사진)와 오선우가 연습경기에서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들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
선발투수는 차명진이 나왔다. 차명진은 1이닝 2피안타 2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불안한 투구를 보였다. 이후 박진태(3이
황윤호와 오선우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황윤호는 평가전에서 28타수 11안타(타율 0.392) 맹타를 과시 중이다. 오선우도 최근 연속 안타로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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