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박지수(22·KB), 기량발전선수(MIP)로 이소희(20·BNK)를 발표했다.
WKBL은 4일 하나원큐 2019-20 정규리그 5라운드 MVP, MIP를 발표했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 70표 중 44표를 얻어 MVP로 선정됐다. 박혜진(30·우리은행)이 9표, 강이슬(26·하나은행)이 6표로 뒤를 이었다.
개인통산 여덟 번째 라운드 MVP다. 박지수는 16-17시즌 6라운드, 17-18시즌 1,3,6라운드, 18-19시즌 1,4라운드, 19-20시즌 1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이번 5라운드에서는 블록 전체 1위(2.8블록)에 올랐다. 리바운드(10.6리바운드), 어시스트(5.4어시스트)는 각각 국내 선수 1위, 2위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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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왼쪽)와 이소희(오른쪽)가 각각 5라운드 MVP, MIP로 선정됐다. 사진=WKBL 제공 |
박지수는 5라운드에서 평균 35분 12.8득점 10.6리바운드 5.4어시스트 1.6스틸 2.8블록을 기록했다. 이소희는 5라운드에서 5경기 평균 23분 54초 4.0득점 4.0리바운드 2.0어시스트 1.8스틸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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