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임성재(22)가 미국 진출 3년 만에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 유력방송은 ‘누구보다 성실한 선수이기에 언제냐가 문제였을 뿐’이라며 당연한 성과라고 봤다.
미국 NBC는 2일(한국시간) 산하 골프 채널을 통해 “임성재는 PGA투어 50번째 출전에서 데뷔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신인왕은 미국에 고정적인 거주지를 두지 않고 매주 새로운 대회를 찾아 호텔 객실에서 생활하는 철인”이라고 보도했다.
세계랭킹 34위 임성재는 이날 막을 내린 2019-20시즌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합계 6언더파 274타로 토미 플릿우드(29·영국), 매켄지 휴즈(30·캐나다)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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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가 PGA투어 데뷔승을 거뒀다. 2018년 웹닷컴 투어 MVP, 2019년 PGA투어 신인왕에 이은 쾌거다. 사진(미국 팜비치가든스)=AFPBBNews=News1 |
임성재는 2018년 미국프로골프 2부리그 개념인 웹닷컴 투어 올해의 선수에 이어 2019년에는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20년 마침내 PGA투어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NBC는 “임성재는 2시즌째 PGA투어에서 누구라도 기진맥진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단기간 엄청난 경험을 쌓으며 승리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라고 분석했다.
임성재는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에 이어 한국인 7번째 PGA투어 대회 우승자가 됐다.
2020 혼다 클래식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내
임성재는 2019-20시즌 혼다 클래식 제패 등 4차례 톱10에 들었다. 준우승과 공동 3위도 1번씩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뚜렷하여 남은 시즌 추가 승전보도 기대할만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