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이 왓포드에 패하며 리그 무패 우승이 좌절됐다. 이에 대해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9·네덜란드)는 기록은 미디어를 위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반다이크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반다이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 져서 슬프다. 기록에 관한 얘기는 모두 미디어에서 나왔다. 그저 매 경기 이기려고 노력했을 뿐이며 언급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는 기록은 미디어를 위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
비록 경기에 패했으나 반다이크는 상대팀 왓포드를 칭찬했다. “상당히 잘했다. 수많은 몸싸움이 있었고 3골을 넣었다. 이것이 사실이다. 해결책을 찾지 못해서 어려웠으며 더 잘
무패 우승이 좌절된 리버풀은 4일 오전 4시45분 첼시와 FA컵 5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반다이크는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컵대회인데,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차분하게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