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야마구치 순이 두 번째 등판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야마구치는 1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에등판, 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3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3실점을 기록했던 지난 등판보다는 내용도, 결과도 더 좋았다. 필라델피아 티자들은 그의 공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좀처럼 강한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 야마구치가 두 번째 등판에서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MK스포츠 DB |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첫 타자 닉 마티니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잘맞은 타구는 아니었는데 바람을 타고 날아가며 펜스를 넘겼다.
닉 마통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가 이어졌지만, 상위 타선과의 승부에서 연달아 땅볼을 유도했다. 스캇 킹어리의 유격수 방면 타구는 코스가 깊었고, 조시 해리슨의 3루수 앞 땅볼은 3루수 트래비스 쇼가 공을 더듬으며 병살로 이어지지 못했다. 2사 2루
한편, 상대 선발로 등판한 잭 윌러는 2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히ㅗ말 2사 1루에서 대니 잰슨에게 허용한 홈런이 유일한 피안타이자 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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