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왼손 골절상에서 회복중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가 복귀 일정을 늦춘다.
워리어스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홍보팀을 통해 커리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커리는 3일부터 G리그 산하 팀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 합류해 훈련한다.
원래 커리는 2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계획을 변경한 것.
↑ 커리가 조금 더 훈련을 갖고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은 아니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워리어스 구단이 커리가 조금 더 훈련을 소화하고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사실상 밀려난 팀 상황(12승 47패 서부컨퍼런스 15위)도 한몫했을 것이다.
워리어스 구단은 커리가 회복에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3월중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리는 지난해
10월 31일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 도중 왼손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수술 당시 회복에만 최소 3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평균 20.3득점 5리바운드 6.5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0.9% 3점슛 성공률 24.3%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