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살아있는 골키퍼 전설 김병지(5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에 기부금으로 힘을 보태고도 비난에 직면한 배우 이시언(본명 이보연·38)을 격려했다.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 김병지 이사장은 2월28일 SNS에 “이시언님! 힘내세요. 우리 가족도 백만원 기부로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시언힘내라’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2월27일 이시언은 코로나19 감염자 치료에 써달라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원을 지정 후원했다. 그러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소액으로 생색내느냐’라는 악성 댓글이 쇄도했다.
↑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 김병지 이사장이 코로나19 구호 성금을 내고도 악플에 시달린 배우 이시언을 응원했다. 사진=MK스포츠DB |
김병지 이사장은 인터넷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SNS 분석 업체 ‘하이프 오디터’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꽁병지TV’ 구독자는 32만8000, 최근 90일 시청은 7777만4992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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